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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8 닉슨 쇼크 이후의 세계 | 달러는 어떻게 다시 패권을 되찾았나

EP.8 닉슨 쇼크 이후의 세계 | 달러는 어떻게 다시 패권을 되찾았나 EP.8 금이 사라진 세계, 달러는 죽지 않았다 그러나 살아남은 방식은, 결코 평화롭지 않았다 1971년 8월 15일. 닉슨의 짧은 연설 하나로 브레튼우즈 체제는 끝났다. U.S. Department of State, Office of the Historian – Nixon Shock and the End of Bretton Woods Nixon Presidential Library – August 15, 1971 Address 달러를 가져오면 금으로 바꿔주던 약속. 미국은 그 약속을, 일방적으로 폐기했다. 이 순간 이후 달러는 더 이상 금에 의해 보증되지 않는 완전한 종이화폐 가 된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금이 없는 달러를 세계는 계속 믿어야 할 이유가 있었을까? 붕괴 직전— 세계는 달러를 버릴 준비를 하고 있었다 닉슨 쇼크 직후, 세계 금융 시장은 혼란에 빠진다. 유럽 각국은 달러 보유를 재검토했고, 프랑스는 이미 금 인출을 시도한 전례가 있었다. Federal Reserve History – End of the Bretton Woods System 산유국들은 달러 결제 의존을 줄일 방법을 찾기 시작했고, 일본과 서유럽은 ‘탈달러’ 가능성 을 진지하게 논의한다. 금본위제가 사라졌다는 것은 단순한 제도 변화가 아니었다. 그것은 곧 달러를 붙잡고 있을 이유 자체가 사라졌다는 의미 였다. 이 전의 글(EP.6)에서 던졌던 질문이 다시 떠오른다 연준이 화폐의 주인이 되었다면, 세계는 그 화폐를 반드시 원해야 하는가? 연준의 한계 — 통제는 가능했지만, 신뢰는 아니었다 금본위제 붕괴 이후 연준은 화폐 발행과 금리 결정에서 전례 없는 권한을 갖게 된다...

최대 안전자산 랠리와 폭락 — 금·은, 2025~2026 대폭등 vs. 단 하루 폭락의 진실

2026년 금·은 폭락 사건 2026년 금·은 폭락 사건 트리거와 역사적 비교, 개인 투자자 관점 목차 2025~2026년 금·은 가격 상승 배경 2026년 폭락 사건 — 하루 만의 급격한 변화 1970~80년대 귀금속 붐과 폭락: 역사적 참고 결론과 개인 투자자 관점 2025~2026년 금·은 가격 상승 배경 2025년 말부터 2026년 초까지 금과 은 가격은 신고가를 갈아치우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승 원인은 다각적이었지만, 특히 미국과 베네수엘라, 이란, 덴마크 그린란드 등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 이 과정에서 달러화 약세가 지속되고 탈달러화 흐름이 강화되며, 연준의 독립성 논란까지 겹치면서 전통 안전자산인 금과 은 가격은 천정부지로 상승했다. 2026년 폭락 사건 — 하루 만의 급격한 변화 연일 상승 후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 압력이 쌓이던 가운데, 하루 만에 금과 은 가격이 급락했다.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지만, 특히 미국 재무부 장관의 강달러 발언과 연준 후보 케빈 워시의 정책 언급 이 단기 매도 압력을 촉발하는 트리거 역할 을 했다. 케빈 워시(Kevin Warsh) 소개 케빈 워시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로 재직한 인물입니다. 그는 2008년 금융위기 당시 연준과 월스트리트 간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며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 Wikipedia ) 2026년 1월, 미국 대통령이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했으며, 금융시장은 금리 정책 방향 불확실성 때문에 민감하게 반응했습니다. ( The Guardian ) 워시는 과거 연준 재직 중 통화완화 정책에 대해 비판적 목소리를 낸 바 있으며, 시장 일부에서는 그의 정책 방향이 전통적 역할과의 조화를 필요로 한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 Reuters ) 1970~80년대 귀금속 붐과 폭락: 역사적 참고 1970년대 금 가격...

고환율 속 한국시장 위기설 3편

고환율의 진짜 원인 — 달러 강세인가, 한국 고유 리스크인가 고환율의 진짜 원인 — 달러 강세인가, 한국 고유 리스크인가 이 글은 환율 급등을 ‘위기’로 단정하지 않습니다. 공식 데이터와 제도 구조를 통해, 무엇이 설명되고 무엇이 설명되지 않는지를 구분하는 글입니다. 💰 돈의 흐름을 읽는 자, 부를 얻는다! 목차 1. 환율 급등, 무엇이 진짜 질문인가 2. 달러 강세(DXY)는 얼마나 강한가 3. 금리차는 환율을 얼마나 설명하는가 4. 경상수지란 무엇이며 왜 중요한가 5. 외국인 자금 흐름의 실체 6. 일각에서 제기되는 RP 유동성 가설 7. 아직 오지 않은 레드라인 1. 환율 급등, 무엇이 진짜 질문인가 환율이 오르면 언론은 흔히 이렇게 말한다. “원화 약세”, “외환 위기 우려”. 그러나 이 표현에는 가장 중요한 구분이 빠져 있다. 이 환율 상승이 한국만의 문제인가, 아니면 전 세계가 동시에 겪고 있는 현상인가? 예를 들어보자. 폭우가 한 도시만 강타했다면 그 도시는 구조적 문제가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대륙 전체에 폭우가 내리고 있다면, 문제의 성격은 완전히 달라진다. 환율도 마찬가지다. 개별 국가 통화만 약해지는지, 아니면 달러가 모든 통화에 대해 강해지는지를 먼저 구분하지 않으면 원인을 오판하게 된다. 2. 달러 강세(DXY)는 얼마나 강한가 달러 인덱스(DXY)는 달러를 하나의 통화로 보지 않는다. 달러를 다음과 같은 통화 묶음(바스켓) 과 비교한다. 유로(EUR) 엔(JPY) 파운드(GBP) 캐나다 달러 스웨덴 크로나 스위스 프랑 즉, DXY 상승은 “달러가 원화에 대해서만 강하다”가 아니라 “달러가 전 세계 주요 통화 대비 동시에 강해지고 있다” 라는 의미다. 실제로 최근 DXY 상승 구간에서는 엔화·유로화·신흥국 통화가 동시에 약세를 보였다. 이는 원화 약세의 상당...

에너지 위기 속 AI 인프라의 진화

에너지 위기 속 AI 인프라의 진화 에너지 위기 속 AI 인프라의 진화 ⚙ 전기실무의 모든 것 목차 전력 공급 대안 및 발전 기술 에너지 저장 및 송전 효율화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성장은 전력 수요를 급증시키고 있으며, 기존 발전 및 송전 인프라의 느린 확충 속도가 병목 현상을 야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력난을 해결하고 지속 가능한 운영을 위해 다음과 같은 핵심 기술들이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전력 공급 대안 및 발전 기술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공급하기 위한 분산 전원 기술 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SMR (Small Modular Reactor, 소형모듈원자로) 개념: 300MWe 이하의 소형 원자로를 공장에서 모듈화하여 현장에서 조립합니다. 전원 없이 자연 현상으로 안전성을 유지하는 피동형 안전 시스템 이 특징입니다. 현황: 빅테크 기업들이 투자하며 2030년경 데이터센터의 자체 전력원으로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인허가 및 초기 경제성 확보가 주요 과제입니다. SOFC (Solid Oxide Fuel Cell,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개념: 800°C 이상의 고온에서 연료(천연가스, 수소 등)의 화학 에너지를 전기화학 반응을 통해 직접 전기로 변환하는 고효율 발전 장치입니다. 현황: 발전 효율이 높고 폐열 활용이 용이하여 분산 발전 및 열병합 시스템으로 상용화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높은 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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