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중국 관세 대폭 인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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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중국 관세 대폭 인하 시사
▌관세 인하 검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된 고율 관세를 "대폭 인하할 것"이라고 언급하며, 미·중 무역 긴장 완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백악관은 현재 145%에 달하는 관세율을 50~65%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입니다.
이 같은 발언은 미·중 간의 무역 전쟁 장기화로 인해 경제적 타격과 시장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나왔습니다.
▌베센트 재무장관 발언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은 워싱턴 국제금융연구소(IIF) 연설에서 "현재의 높은 상호 관세는 사실상 금수조치에 가깝고, 양국 모두에게 해롭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의미 있는 협상이 시작되기 위해서는 관세 인하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시사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일방적으로 관세를 낮추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양측 모두 먼저 나서길 주저하고 있다"며 협상 재개가 쉽지 않음을 암시했습니다.
또한 베센트 장관은 "중국의 수출 의존형 경제 모델은 전 세계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지속 불가능한 구조"라고 비판했습니다. 해당 발언은 JP모건체이스 비공개 서밋에서 처음 언급된 뒤 공개 석상에서 확장 설명되었습니다.
▌시장 반응
이 같은 긍정적 시그널은 금융시장에 즉각 반영되었습니다. 트럼프의 발언 이후 미국 증시는 일제히 반등했으며, S&P 500 지수는 1.7%, 다우지수는 419포인트(1.1%), 나스닥은 2.5% 상승했습니다. 장중에는 S&P가 3.6% 급등하고, 다우지수는 한때 1,100포인트까지 치솟았습니다.
투자심리를 자극한 또 다른 요인은 트럼프가 연준(Fed) 제롬 파월 의장을 해임할 의도가 없다고 밝힌 점입니다. 이는 중앙은행의 독립성에 대한 시장 우려를 완화하는 효과를 불러왔습니다.
하지만 재무장관의 "일방적 관세 완화는 없다"는 발언이 이어지자 상승폭은 다소 축소되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트럼프의 예측 불가능한 대중 정책이 당분간 시장의 변동성을 키울 수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백악관 전략 변화
WSJ 보도에 따르면, 백악관은 국가 안보 위험이 없는 상품에는 35% 수준의 낮은 관세를 부과하는 반면, 전략적으로 중요한 품목에 대해서는 여전히 100% 이상의 관세를 유지하는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이는 이전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노선에서 유연한 조정이 이뤄지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베센트 장관은 관세 재조정이 본격적으로 마무리될 시점을 2025년 3분기로 예측했습니다.
📌 출처:
finance.yahoo.com | axios.com | cbsnews.com | WSJ | magnoliatribune.com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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